구기자는 지방간을 예방하고, 혈압 및 혈당을 조절하는 등 건강상 효능이 좋은 열매입니다. 구기자는 일반적으로 차로 끓여 마시고,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구기자 먹는법과 부작용,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기자 먹는법
예로부터 구기자는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구기자의 어린잎은 밥에 쪄서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 넣기도 하고, 나물무침으로도 먹습니다. 열매는 생식하기도 하지만 주로 구기자차로 끓여 마십니다.
구기자차
준비물 : 말린 구기자 20g, 물 1.5~2리터
- 구기자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 기름을 두르지 않고 팬에 2~3분간 덖어줍니다.
- 물에 구기자를 넣고 1시간 정도 끓이면 완성입니다.
팬에 덖어줌으로써 씨앗 속의 좋은 성분까지 우러나 온다고 합니다. 대추, 생강 등과 함께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구기자 나물 무침
준비물 : 구기자 어린잎, 들기름, 소금, 마늘 (고추장, 설탕, 매실청, 쪽파, 깨 등)
- 구기자 어린잎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여러 번 씻어줍니다.
-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넣고, 소금과 다진 마늘로 무칩니다.
- 입맛에 따라 고추장, 설탕, 매실청 등을 넣어 무쳐줍니다.
구기자 초절임
준비물 : 말린 구기자, 식초, 꿀
- 구기자, 식초, 꿀을 3:3:1 비율로 섞어줍니다.
- 냉장고에 2주간 숙성시키면 구기자 초절임이 완성됩니다.
구기자 부작용
구기자는 성질이 독하지 않아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설사, 복통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구기자차 하루 한두 잔 정도만 드시길 바랍니다.
혈당, 혈압 조절 기능이 있다 보니 과다 섭취 시 혈당과 혈압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으므로 관련 약을 드시고 있다면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구기자 보관법
구기자는 흙탕물이 나오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은 후에 잘 말려서 밀봉 후 냉동 보관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햇볕에 잘 말려줘야 합니다. 고를 때도 색이 붉고 벌레 먹은 것 없이 모양이 예쁜 것을 고릅니다.
구기자 먹는법과 부작용,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방간 예방, 혈압조절, 혈당조절, 면역력 개선, 눈 건강 등 효능이 뛰어난 구기자는 따뜻한 차, 나물무침, 초절임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몸에 좋은 구기자 오늘부터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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