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개복숭아는 주로 액기스(청, 효소)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맛있고 몸에 좋은 개복숭아 액기스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복숭아 액기스 (효소, 청)
지난 글에서 개복숭아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약 복숭아, 산복숭아라고도 불리는 개복숭아는 천식, 기침, 기관지염을 완화시키는데 특효가 있는 과일입니다. 그 외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혈관건강 등 다양한 효능이 있었습니다.
개복숭아는 생과로도 먹긴하지만 떫은맛 때문에 먹기가 쉽진 않습니다. 그래서 개복숭아 액기스, 청, 효소, 과실주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복숭아 액기스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복숭아 액기스 만들기
개복숭아 액기스(진액, 효소, 청) 만들기 순서입니다.
1. 개복숭아 10kg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개복숭아는 털이 많아서 여러 번 물에 씻어줘야 합니다. 물에 10분 이상 담가놓으면 털을 씻어내기 수월합니다. 털이 잘 제거되지 않는다면 양파망에 넣어서 고무장갑을 끼고 빨듯이 치대 줍니다.
2. 개복숭아와 설탕을 1:1 비율로 담아줍니다.
잘 씻은 개복숭아 10kg과 설탕 10kg을 보관용기에 층층이 쌓아줍니다. 개복숭아와 설탕을 번갈아가면서 쌓아주는 것입니다. 마지막 윗부분은 설탕으로 개복숭아를 완전히 덮어줍니다. 설탕은 흑설탕, 백설탕 모두 가능하며, 꼭 10kg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양만큼 담그면 됩니다.
다 담았으면 용기 입구를 공기가 통하는 천으로 막아줍니다. 통하지 않는다면 작은 구멍을 뚫어 가스가 빠져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3. 6개월 이상 숙성시킵니다.
처음 며칠간은 설탕이 잘 녹도록 하루 한 번씩 뒤섞어줍니다. 처음 3개월 정도 숙성시킨 뒤, 쪼그라든 개복숭아를 걸러내고, 남은 개복숭아 액기스를 다시 3개월 이상 숙성시킵니다. 그러면 개복숭아 액기스(효소) 완성입니다.
개복숭아 액기스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농축 개복숭아 액기스는 적당히 덜어서 물이나 우유에 태워 먹으면 됩니다. 찬물, 뜨거운 물 모두 가능합니다. 혹은 각종 요리에 설탕 대신 사용해도 좋습니다.
개복숭아 액기스(효소, 청) 담가놓았다가 꾸준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기관지 건강은 물론 장 건강, 혈관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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