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는 1형, 2형이 두 가지가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는 방식, 발병 원인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 원인,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
제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 청소년에게 나타납니다.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에게 바이러스 감염, 스트레스 등이 가해지면,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베타세포를 적으로 인식해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자가면역반응이라고 합니다. (청소년 당뇨 증상 및 원인 정리)
인슐린이 없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없고,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피로감, 잦은 소변, 공복감, 시야 흐려짐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됩니다.
1형 당뇨는 평생 인슐린을 외부에서 주입해야 합니다. 1형 당뇨병은 전체 당뇨 환자의 1% 정도에 불과하여 잘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당뇨환자는 제2형 당뇨입니다. 제 2형 당뇨는 인슐린 분비 감소 및 작용에 결함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인슐린 분비가 되더라도 간과 근육에서 제기능을 못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2형 당뇨병은 과도한 체중,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서서히 발생합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모두 혈관질환, 신장질환, 시각질환, 뇌경색, 치매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평생 동안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원인
구분 | 원인 |
제 1형 당뇨병 | 가족력, 나이 |
제 2형 당뇨병 | 과체중, 운동부족, 고혈압, 고지혈, 가족력 |
1형 당뇨는 2형 보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알려진 요소는 가족력, 나이입니다. 1형 당뇨를 가진 가족이 있다면 본인에게도 발병할 위험이 더 큽니다. 그리고 특히 어린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은 과체중, 고혈압, 고지혈이 있는 사람에게 더 발병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가족력 역시 영향이 있습니다. 40대 이후에 주로 발병하지만, 요즘은 20~30대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1형 당뇨 2형 당뇨 증상
구분 | 증상 | 차이점 |
제 1형 당뇨병 | 잦은 소변, 갈증, 공복감, 피로감, 시야흐릿함, 상처회복느림, 피부건조, 체중감소, 감정기복 | 급격하게 발생 |
제 2형 당뇨병 | 서서히 발생 |
당뇨는 1형이든 2형이든 증상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매우 다른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1형은 증상이 눈에 띄게 급격하게 발생하고 빠르게 발전합니다. 대부분 어린 시절, 청소년시절에 발생하지만 성인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2형 당뇨병은 수년간 증상을 못 느낄 정도로 서서히, 오랜 시간을 거쳐 발생합니다. 평소에도 쉽게 느낄 수 있는 증상들이 가 간과하기 쉽습니다.
당뇨병 예방하기
1형 당뇨는 어린 나이에 찾아오고 가족력, 유전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2형 당뇨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적당한 체중 유지
- 꾸준한 운동
- 균형 잡힌 식사
- 설탕, 가공식품 줄이기
- 지속적으로 검진받기
1형 당뇨 2형 당뇨 차이, 원인, 증상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당뇨환자는 대부분 제2형 당뇨를 겪고 있습니다. 2형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