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통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이 있는 경우 관절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발작성 통증이 생겨납니다. 하루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도가 더욱 악화되는데요. 통풍 초기증상 확인해보겠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통풍은 염증성 관절염의 종류로 체내의 요산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몸속에 남아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산이 결정 형태가 되어 발가락, 손가락, 팔꿈치 등 관절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지요.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통풍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정도가 심할수록 그리고 고요산 수치가 길어질수록 통풍이 발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통풍이 생겼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발작 증상이 더욱 자주 발생하고, 침범하는 부위도 점점 넓어집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증상들을 잘 살펴봐야 하는데요. 통풍이 의심되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관절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신체의 관절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른다면 통풍 가능성이 높습니다.
흔히들 엄지발가락에 걸리기 때문에 다른 관절에 증상이 먼저 생겨 통풍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풍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목 등 신체 여러 관절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 척추, 어깨 등에서도 발견되기도 합니다.
2. 관절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관절 부위 염증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데요. 손목, 발목, 무릎 등에 관절염 발생 빈도가 잦아졌다면 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절염이 생겼다가 며칠 지나서 없어지기도 하는데요. 이후 안심하고 지내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또 같은 부위에 관절염이 발생한다면 통풍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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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절에 통증이 심합니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 해서 통풍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질환입니다. 통풍이 생긴 경우에는 이불 같은 게 약간 스치기만 해도 아픕니다. 양말과 신발을 신기도 어렵고 걷는 것은 더 힘이 듭니다.
특히 낮보다는 밤에 잘 때 통증이 심해져서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통증은 처음에 생겼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며, 어느 순간 확 심해집니다.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서 통풍 발작이라고 부릅니다.
4. 술을 마신 다음날 관절에 부기가 생깁니다.
원래 통풍은 40~5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자주 발생했지만, 요즘에는 식습관이 변하다 보니 젊은 층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녀노소가 즐기는 술은 통풍에 나쁜 음식중에 하나인데요. 술은 요산 배출을 방해하고 수치를 높여 통풍의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술 먹은 다음날에 관절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 초기증상입니다. 술에 취해 어디 박은 게 아니라면 말이죠.
5. 발열과 오한이 있습니다.
주로 하나의 관절에 증상이 발생하지만, 여러 관절을 침범하고 증상이 악화되면 발열과 오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아래 글에서 통풍에 좋은 음식, 운동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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