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란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잘 돌아오지 않고 정맥을 손상케 하여 생기는 질병입니다. 다리에 통증, 부종, 경련, 발진 등을 유발합니다.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정맥류 증상 및 예방법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왜 생기는 걸까?
원래 혈액은 심장에서 만들어져 동맥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공급이되고, 다시 정맥을 통해 돌아옵니다. 심장에서 다리로 공급이 될 때에는 중력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할 때는 중력의 저항을 이겨내고 펌핑이 되어야 합니다.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잘 올라오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정맥 내부의 판막이 밸브역할을 하여 피가 심장 쪽으로 다시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판막이 손상되면, 정맥이 부풀고 돌출되어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맥 주변으로 염증세포가 생겨나고, 주변 신경을 자극하면서 통증도 유발하게 됩니다.
서있는 직업, 예를 들어 교사, 요리사, 간호사, 승무원 등에게 자주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체중이 많은 사람에게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래의 증상이 발생하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볍게 발생할 수 있는 징후들이지만 하지정맥류는 잠복성인 경우가 있어서 유의하셔야 합니다.
- 다리 통증이 있다.
- 다리에 부종이 생긴다.
- 쥐 혹은 경련이 난다.
- 다리가 무겁고, 피로감이 느껴진다.
- 피부에 발진이 일어난다.
예방하는 생활습관
증상이 심할 경우 빠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평소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하지정맥류를 미리 예방하도록 합시다.
- 체중을 조절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체중이 많은 사람에게 더 발생합니다.
-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으로 종아리를 풀어줍니다.
- 스키니진 같은 꽉 끼는 바지를 입지 않습니다.
-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둡니다. 다리에서 심장으로의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 온찜질보다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뜨거운 찜질은 혈관상태를 더 악화시키기 때문에 시원한 냉찜질을 해야합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꼭 치료를 받으시고, 평소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도록 합시다.
▶하지정맥류에 좋은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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