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감기라고도 불리는 냉방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무더운 여름철 이유 모를 어지러움,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봐야합니다. 냉방병은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가 클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냉방병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이란?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이란 더운 여름철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등 냉방이 지속될 경우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뜻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의학용어는 아니며, 유사한 증상들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라 볼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원인?
냉방병은 실내외 큰 온도차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외부 기운에 순응하고 적응하는데 약 1~2주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바깥 온도에 비해 에어컨 빵빵한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 몸이 실내외 온도에 잘 적응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몸의 자율신경계에 무리를 주게 되고 소화불량, 두통, 무기력증, 신경통 등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몸이 약해진 탓에 기침, 콧물 같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냉방병에 더 취약하다고 합니다.
냉방병 증상
냉방병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가벼운 감기 증상
- 두통, 어지러움
- 피로감, 집중력 저하, 졸음
- 소화불량, 설사
- 식욕감퇴
냉방병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온도차가 높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말초혈관의 급속한 수축을 동반한 혈액순환장애 및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콧물, 코막힘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이 지속되며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뇌의 혈액공급이 안되어 어지럽고 졸릴 수 있으며,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화활동에도 영향을 줘 소화불량,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근육 수축이 불균형하여 근육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 손, 발 등에 냉감을 느끼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이 계속해서 열을 생산하려고 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냉방병 치료 방법
냉방병 치료 방법입니다.
- 적정온도 유지
- 환기시키기
- 냉방기 청소
- 긴 옷 챙기기
- 면역력 유지하기
냉방병 치료방법은 간단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냉방 환경을 개선시키면 호전이 됩니다. 실내온도를 25~28도 정도로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에어컨도 필터를 교체하며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2~4시간마다 5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킵니다. 그리고 실내 에어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긴 옷을 챙깁니다. 또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가벼운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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